기장 대보름 카페 돌잔치 견적

(2022년 여름 계약, 2023년 봄 돌잔치 기준)
http://www.party-thefullmoon.com/

 
 
1. 코스(식대)
-스테이크 안심 코스 : 77,000원
-스테이크 채끝등심 코스 : 67,000원 PICK
-소인(4세~초등 3학년) 함박스테이크 : 45,000원 
-사이드메뉴 추가비용 
 
*코스요리는 식전빵과 스프-샐러드-훈제 연어 요리-볶음밥과 찹스테이크-토마토파스타(리가토니)-스테이크-후식(과일, 커피or국화차 중 선택)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샐러드, 연어, 파스타는 나눠먹어야 하도록 나왔지만 불편함은 없었고, 생각보다 양이 많아 사이드를 추가할 일은 없었어요. 요리는 따뜻하게 나오는 편이었고, 어르신들도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소인용 함박스테이크

*사진은 동생이 대충 찍은 것이니 참고만 해 주세요.

 
 
2. 룸 대관
-만월룸(블랙 14석), 만복룸(화이트14석) : 돌상(핑크, 화이트 플라워 선택 가능) 필수로 50만원. 평일은 50% 할인.
→저는 만복룸(화이트룸)과 핑크 플라워 돌상으로 PICK.
돌상, 모형케이크, 초, 라이터, 돌잡이 용품, 포토테이블, 빔프로젝터를 모두 제공하며, 사회자가 없어도 직원분이 상주하며 케이크에 촛불 붙이기, 성장동영상 재생 등을 도와주십니다.
 
-메인룸(80석) : 웨딩과 대규모 돌잔치를 진행하는 장소로 150만원. 평일은 돌상 50만원 서비스.
 

*만복룸(화이트룸)+핑크 돌상(기본 모형 케이크에 돌떡 세팅)
 
 

3. 부대상품
-전문 사회자 : 만월&만복룸은 10만원, 메인룸은 20만원. 저는 제가 셀프로 사회를 보아서 세이브했습니다.
 
-헤어메이크업 : 부산 브라이덜 뉴욕. 20만원(엄마, 아빠 포함) PICK
→메이크업은 마음에 들었는데 헤어가...🥲 올림머리는 잘하시던데 저는 애매한 길이의 똑단발이라 웨이브만 넣어 진행했어요. 고정이 잘 안되다보니 스냅찍던 도중에 머리가 이상해지더라구요... 아직 스냅 확인은 안해봤지만 큰 기대 없이 헤어만 따로 보정업체를 써서 수정할까 생각중입니다.
별도 업체를 쓸 경우 메이크업실 대관비가 추가된다고 알고있어서 연계업체를 쓰는게 편한 것 같아요. 대보름에서 돌잔치하시는 분들은 주로 흰드레스에 올림머리를 많이하시니까 저같이 망할 일도 없을 듯. 혹여나 단발이시면 반드시 미리 펌하고 가세요.
 
-스냅 제휴업체 (가격 별도 문의)
블루웨일, 세컨드 플로우, 듀공스냅, 이찬영스냅, 사니스냅, 드비비드
→개인적으로 드비비드와 듀공스냅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는데, 돌잔치 8달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이 다 차있더라구요...? 전 결국 손품 팔아서 외부업체인 '모기 스냅(35만원 인화형)'PICK
 
-돌떡 : 어여삐여기다 10만원(첫돌 꿀설기, 수수팥떡, 오색송편 3종 세트) PICK
→아침에 돌떡까지 픽업해서 배치할 정신도 없을 것 같고 가격도 다른 업체들과 크게 차이가 없어서 연계업체를 선택했어요. 배송 및 세팅까지 해주시니 신경쓸 필요가 없어서 편했습니다. 모양도 맛도 좋았어요.
전 따로 안했지만, 답례떡도 2구~4구가 각각 5500원~9000원 선의 가격대였습니다.
 
-성장동영상 : 연계업체 제작시 7만원. 사회자와 함께 진행할 경우 16만원(사회자 10만원+성장동영상 6만원).
→연계업체를 안써봐서 퀄리티는 모르겠어요. 성장동영상에 크게 돈들이고 싶지 않아서 '필커뮤니티(25000원)'에서 성장동영상을 직접 제작했어요. 사진 고르고 편집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들지만 크게 어렵지 않아서 추천합니다.
 
-비디오 업체 : 45만원. 저는 스냅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생략.
 
-포토테이블 : 별도 금액 없음. 5*7in 사진 3~4장을 가져오면 액자에 세팅해주신다고 하는데, 저는 양가 부모님들 가져가시라고 미리 액자를 해서 가져갔어요.
 
-돌 케이크 : 리은 케이크
피규어x + 높은 1단 케이크 10만원
피규어o + 높은 1단 케이크 12만원
풍선 장식 + 2단 케이크 18만원
풍선 + 초 7000원
토퍼 + 초 1만원
→ 케이크가 크고 이쁘더라구요. 하면 더 이쁘겠지만 안해도 문제 없어서 생략.
 
-기타 데코
헬륨 풍선(24인치) 45,000원
클레이 추가시 4,000원 ~ 12,000원 추가
→요새 풍선 장식이 유행하던데 전 심플한게 좋기도 하고 끝나고 나서 처치곤란이 될거라 생각해서 생략했어요. 근데 해도 예뻤을 것 같아요.
 


대보름 카페를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장소가 화사하니 참 예뻐요. 돌잔치한다고 정신없어서 사진을 못찍은게 한...(스냅만 기다리는 1인) 장소나 분위기는 다른 많은 스냅 사진들을 참고하시거나 방문해서 직접 보시는걸 추천해요!
개인적으로 아빠 베이지/회색 정장, 엄마 흰색/베이지 드레스나 원피스, 아기 베이지/회색 정장이나 흰 드레스에 최적화된 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검은 원피스를 입었지만...^^
 
그밖에도 고객 응대 및 안내가 아주 친절하고 상세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연계업체 분들도 소통이 잘되고 친절하셨어요.
감성과 가성비를 적당히 잡은 것 같아 만족스러운 돌잔치였습니다.

 
결론은 추천!!!


 

대보름 카페 돌잔치 상세 견적 및 후기였습니다.
 


우리 아기 돌잔치 장소,
어디가 좋을까 고민 많으시죠?

 


저는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지만, 시댁과 친정이 모두 경상도에 있어서 부산, 경남 지역에서 돌잔치 장소를 물색했습니다. 
제 돌잔치 장소의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아요.
 
 
1. 소규모 룸,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가진 곳
-저는 아기들을 포함해서 전체 인원이 12명이었기에 너무 넓은 홀은 필요하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행사룸이 많거나 뷔페 형식인 곳은 번잡스러워서 선호하지 않아요. (어쩌다 보니 결혼식도 웨딩홀에서 다른 팀 없이 단독으로 한 사람)
그래서 그런 곳은 제외했습니다.
 
2. 스냅사진을 촬영할 가치가 있는 감성적인 장소
-일반 음식점이나 뷔페의 룸, 파티룸은 제가 추구하는 '감성'과는 거리가 멀더라고요...
게다가 돌잔치 장소를 물색하던 22년 여름쯤엔 '통창과 자연광이 들어오는 감성적인 룸'에 완전히 꽂혀서 그런 곳들을 위주로 찾아보았답니다.

대신 통창과 자연광 조합은 주로 역광이라 폰카로 찍으면 사진이 안이뻐요. 스냅이 필수! 입니다.
 
3. 현대풍의 양장과 어울리는 장소
-저는 아기의 한복 거부가 심해서 양장으로 진행하기로 일찌감치 마음먹었어요.
한옥에서 양장을 입어도 매력이 있지만 한옥컨셉 돌사진을 찍기로 했고, 통일성을 위해 한옥(주로 한정식집)은 제외했습니다. 
 
4. 지나치게 가격이 비싸지 않은 장소
-팔선고시라는 말도 있고 럭셔리하게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제 목표는 감성과 가성비를 함께 챙기자~ 였기 때문에 가격도 어느 정도 고려했어요.
 

요런 식으로 미리 기준을 정하고 서치 하시면 빠르게 장소를 결정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 감성에 맞았던 돌잔치 장소 후보들
(부산, 창원, 김해 지역 위주)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후보들이며, 식대 및 대관료는 22년 여름 기준 가격입니다.

 
 
1. 기장 아난티코브 자색미학

출처 : 아난티코브 자색미학 홈페이지

기장 바다가 보이는 통창 유리에, 감성이 차고 넘치는 돌잔치 스냅을 찍을 수 있는 장소로 인스타에서 아주 핫한 곳.

단점은 돌상과 식사 장소가 약간 분리되어 있고,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다소 사악하다는 점...

일식 코스 1인 15만 원, 장소 대관비만 150만 원(돌상 등등 미포함)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 창원 플로팅 717

출처 : 플로팅717 공식 인스타

삼귀해안이 보이는 통창 유리를 가진 감성적인 돌잔치 장소로 창원에서 인기몰이 중.

중식 코스 1인 5만 5천 원/ 8만 원/ 12만 원 중 선택, 대관비 20~30만 원(돌상 돌잡이 포토테이블 tv포함)으로 가격은 합리적인 편.

단점은 코스 요리가 중식이라 호불호가 갈린다는 점? 돌잔치하면 주로 한식이나 양식으로 많이 진행하더라고요.

저는 돌잔치 장소가 부산으로 최종 결정되어서 제외했어요~
 
 
3. 장유 에스키스 에디스 키친 

출처 : 에디스 키친 공식 인스타

건물 자체가 예쁘고 유명 셰프의 음식점답게 요리도 고급집니다.

양식 코스 1인 79000원(보증식대 60만원 이상만 대관 가능), 대관비 10만 원(돌상 돌잡이 등등 미포함)으로 비교적 합리적인 편.

저는 아기 100일 기념으로 이곳의 다른 소규모 룸에서 식사했는데, 돌잔치 장소인 별관은 두 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스냅을 찍으면 예쁠 것 같았어요.

식사도 괜찮고 장소도 이뻐서, 만약 부산에 제가 원하는 곳이 없었다면 이곳으로 결정했을 것 같아요!
 
 
4. 기장 대보름 카페

출처 : 파티더풀문 공식 홈페이지

제가 돌잔치를 예약하던 22년 여름에는 이곳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았어요.

양식 코스 6만 7천 원/7만 7천 원 중 선택, 대관비 50만 원(돌상 돌잡이 포토테이블 빔 포함)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직접 찾아가서 알아보니 제가 원하는 기준을 모두 충족하더라고요. 당시에 후기가 많이 없던 게 약간 모험이었지만...

아직 스냅을 받아보지 못해서 대만족이라 말하기는 시기상조이지만, 어쨌든 대체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렇게 후보군들을 모아보니
취향이 확실히 드러나네요.
 
다음 포스팅은 기장 대보름 돌잔치
견적 및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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